トアルハルノヒ / One spring day
RADWIMPS(래드윔프스)「はじめまして」 そう言うと
「하지메마시테」 소-이우토
「처음 뵙겠습니다」 라고 말하니
ひと際大きなその瞳が
히토키와 오오키나 소노 메가
유달리 큰 그 눈동자가
揺れながらまっすぐに僕をみた
유레나가라 맛스구니 보쿠오 미타
흔들리며 똑바로 나를 봤어
あれはまだ14のハル
아레와 마다 쥬-욘노 하루
그것은 아직 14살의 봄
それから今日までの日々
소레카라 쿄-마데노 히비
그때부터 오늘까지의 나날
「あなたの声をずっと聴いていた」
「아나타노 코에오 즛토 키이테이타」
「당신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있었어」
もうなんて言えばいい? 迷子のクシャっとした顔
모- 난떼 이에바 이이 마이고노 쿠샷토시타 카오
이제 뭐라 말하면 되지? 미아의 찡그린 얼굴
言わなくたっていい 溢れるほど伝わった
이와나쿠탓테 이이 아후레루호도 츠타왓타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흘러넘칠 정도로 전해졌어
ありがとう
아리가또-
고마워
今日はなんか楽しいな
쿄-와 난카 타노시이나
오늘은 왠지 즐거운 걸
遥か昔から「声」 だけの
하루카 무카시카라 「코에」 다케노
아주 오래전부터 「목소리」 만으로의
幼なじみで 積もる話なんかして
오사나나지미데 츠모루 하나시난카 시테
소꿉친구로서 쌓여 있었던 이야기도 하고
どこか自分の時間だけ
도코카 지분노 지캉다케
어디에선가 나의 시간만이
同じ場所でただただ円を
오나지 바쇼데 타다타다 엔오
똑같은 장소에서 그저 원을
描いては止まってる気がしてた
에가이테와 토맛테루 키가 시테타
그리고는 멈춰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
それが今じゃ21のハル
소레가 이마쟈 니쥬-이치노 하루
그것이 지금에서는 21살의 봄
昔の手紙の返事を
무카시노 테가미노 헨지오
옛날에 쓴 편지의 답장을
その胸に抱えてきてくれた
소노 무네니 카카에테 키테쿠레타
그 가슴에 안고 와줬어
ロックバンドなんてもんを やっていてよかった
롯쿠반도난테몬오 얏테이테 요캇타
록밴드라는 걸 해서 다행이야
間違ってなんかない
마치갓테난카나이
틀리지 않았어
そんなふうに今はただ思えるよ
손나 후-니 이마와 타다 오모에루요
지금은 단지 그런 생각이 들어
宛名もなしに書きなぐった夢を
아테나모 나시니 카키나굿따 유메오
주소도 없이 휘갈겨 썼던 꿈을
恥じらいもなく晒してきた本音を
하지라이모 나쿠 사라시테키타 혼네오
부끄러움도 없이 말하고 다녔던 진심을
君は受け取った 捨てずにあたためた
키미와 우케톳타 스테즈니 아타타메타
너는 받아들였어 버리지 않고 간직해 줬어
隣にいる友よりも 僕らは知り合えた
토나리니 이루 토모요리모 보쿠라와 시리아에타
곁에 있는 친구보다도 우리는 서로 알게 되었다
名前さえ知らずに
나마에사에 시라즈니
이름도 모르는 채로
僕ら君曰く 毎日、毎晩
보쿠라 키미 이와쿠 마이니치 마이방
우리들, 네가 말하길 매일 밤마다
雨も晴れも嵐も雪も
아메모 하레모 아라시모 유키모
비 내리는 날도 맑은 날도 태풍이나 눈 내리는 날도
飽きもせず 話をしてきたらしい
아키모세즈 하나시오 시테키타라시이
질리지 않고 이야기를 해왔다고 해
時に忌み嫌い遠ざかり
토키니 이미키라이 토오자카리
가끔은 서로 미워하고 멀어지고
音信不通の時を経て
온신후츠-노 토키오 헤테
연락 두절의 시기를 지나서
でも最後には 戻ってきたんだと
데모 사이고니와 모돗테키탄다토
그래도 마지막에는 돌아온 거라며
周りの誰が聴かずとも
마와리노 다레가 키카즈토모
주변에 아무도 듣지 않아도
流行の歌流れ用とも
하야리노 우타 나가레요-토모
유행하는 노래가 흘러도
自分にはこの歌があったよと
지분니와 코노 우타가 앗타요토
나에게는 이 노래가 있다면서
ロックバンドなんてもんを やってきてよかった
롯쿠반도난테몬오 얏테키테 요캇타
록밴드라는 걸 해서 다행이야
まともに話さえ できなかったこの僕が
마토모니 하나시사에 데키나캇타 코노 보쿠가
제대로 말조차 꺼내지 못했던 이 내가
そんなにも君と 想いを交わしあっていた
손나니모 키미토 오모이오 카와시앗테이타
그렇게까지 너와 마음을 나누고 있었던 거야
ロックバンドなんてもんを やってきて本当に良かった
롯쿠반도난테몬오 얏테키테 혼토니 요캇타
록밴드라는 걸 해와서 정말로 다행이야
開き直りの心の有様を
히라키나오리노 코코로노 아리사마오
뻔뻔한 마음의 모습을
長ったらしい無様な告白を
나갓타라시이 부자마나 고쿠하쿠오
장황하고 꼴사나운 고백을
書きなぐり続けた 世界にバラ蒔いた
카키나구리 츠즈케타 세카이니 바라마이타
계속해서 휘갈겨 썼어 세상에 흩뿌렸어
たやすく風に舞い すぐに掻き消された
타야스쿠 카제니 마이 스구니 카키케사레타
쉽게 바람에 흩날리고 곧바로 사라졌어
でも君は受け取った 捨てずにいてくれた
데모 키미와 우케톳타 스테즈니 이테쿠레타
하지만 너는 받아들였어 버리지 않은 채 있어줬어
風よりも小さな 僕の声を拾い上げてくれた
카제요리모 치이사나 보쿠노 코에오 히로이 아게테쿠레타
바람보다도 작은 나의 목소리를 주워 올려주었어
遥な彼方へと 歌歌よ飛んでいけ
하루카나 카나타에토 우타우타요 톤데이케
아득한 저편으로 노래 노래여 날아가라
宛名もなしに書きなぐった夢を
아테나모 나시니 카키나굿타 유메오
주소도 없이 휘갈겨 썼던 꿈을
恥じらいもなく晒してきた本音を
하지라이모 나쿠 사라시테키타 혼네오
부끄러움도 없이 말하고 다녔던 진심을
当たり散らした無様な醜態を
아타리 치라시타 부자마나 슈-타이오
애먼 데 화풀이했던 꼴사나운 추태를
こぼれ落ちたまま走らせた希望を
코보레오치타마마 하시라세타 키보-오
넘쳐 흘러버린 채로 달리게 했던 희망을
書きなぐり続けて 10余年の日々が
카키나구리 츠즈케테 쥬-요넨노 히비가
계속 휘갈겨 써서 10여 년의 나날이
そしてその少女は 目の前に現れた
소시테 소노 쇼-죠와 메노 마에니 아라와레타
그리고 그 소녀는 눈앞에 나타났어
その手、瞳、胸に 手紙の返事を
소노테. 히토미. 무네니 테가미노 헨지오
그 손, 눈, 가슴에 편지의 답장을
宿して現れたんだ
야도시테 아라와레탄다
품고서 나타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