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싸늘히 식어진 따스한 온기와

무참히 짓밟혀진 선명한 그 꿈들은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아득한 곳으로 흩어졌지만

슬퍼하진 마 이제는 우리가

너희들의 소망을 이뤄 갈 테니

 

지켜봐 그 언젠가 너희들의 눈물이

이 세상을 밝혀주는 환한 빛이 될 테니까

 

어두운 이 땅엔 고통의 신음 뿐

시들어진 저 꽃들에겐

어떤 희망도 기대 할 수 없지만

실망하진 마 이제는 우리가

너희들의 사랑을 완성 할 테니

지켜봐 그 언젠가 너희들의 눈물이

이 세상을 밝혀주는 환한 빛이 될 테니까

 

힘들고 지쳐 또 쓰러질 때면

우릴 위해 기도해 줘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지켜봐) 그 언젠가 너희들의 눈물이

이 세상을 밝혀주는 환한 빛이 될 테니까

 

기억할게 (우리들의 몫인걸)

간직할게 (소중한)

너희들의 (너희들의) 모든 것 (모든 것)

이제 다시 아픔 없는 그 곳에서

(천국에서)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