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feat. Lydia Paek)

김범수

널 위한 이벤트 셀 수 없어

돈도 많이 썼어

그게 내 사랑이야

행복해하는 얼굴

너를 볼 때마다

착각했던 거야 난

 

띠동갑이어서 기대도 많았어

우린 특별하다고

그리 믿고 싶었어

내가 미쳤나 봐

지나고 보니 휴 한숨이

난 또 다시 홀로

니가 거절한 내 사랑의 방법

내가 거절한 너의 사랑의 방법

 

너 원한 거 다 해줬잖아

이게 사랑 아니면

나는 뭐 한 건데

멘붕이야 그땐 다 받아 놓고

이제서야 내게

사랑이 아니래

 

띠동갑이어서 기대도 많았어

우린 특별하다고

그리 믿고 싶었어

내가 미쳤나 봐

지나고 보니 휴 한숨이

난 또 다시 홀로

니가 거절한 내 사랑의 방법

내가 거절한 너의 사랑의 방법

 

하기 싫었어

니가 원한 인형놀이에

사랑 따윈 없었어

 

내가 준 사랑이

너에겐 사랑이 아닌 걸

이제 깨달았어

여자의 남자의 사랑

 

띠동갑이어서 기대도 많았어

우린 특별하다고

그리 믿고 싶었어

내가 미쳤나 봐

지나고 보니 휴 한숨이

난 또 다시 홀로

니가 거절한 내 사랑의 방법

내가 거절한 너의 사랑의 방법

 

너란 남자란

남자란 모두 똑같아

똑같아 몇 살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