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

김범수

사랑했었는데.. 정말 사랑했었는데.

 

왜 우리 이제는 여기가 끝일까??

 

너를 사랑한적 없었다는 맘에도 없는 모진말 하

 

며 널 보냈었지 어제~~

 

비가와 너의 눈물처럼 아직까지 그치질 않아

 

용서하지마 널 보낸 나의 거짓을..

 

돌아보지마 그대로 걸어 골목길돌면 다 끝나는

 

거야

 

서러운 눈물 목이 메여도 부디 그래도 날 묻어

 

줘 죽었다고 생각해

 

사랑했었는데 정말 사랑했었는데 왜 우리 인연

 

은 여기가 끝일까?

 

너를 사랑한 적 없었다는 맘에도 없는 모진말

 

하며 널 보냈었지..

 

(사랑했었는데 정말 사랑했었는데)

 

니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너의 그말에 아무말도

 

못하고 돌아섰지.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