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살

김범수

아무 느낌 없대 내 멍든 가슴이

행복이 뭔지도 잊었대

 

좋은 것이 었대 내 흐린 두눈이

온 세상이 빛을 잃었대

 

그립고 또 그리운 너무 쓰라려서

가슴에 굳은살이

 

제발 돌아와줘 나를 안아줘

제발 돌아와줘 너무 아프거든

가슴이 쉬도록 소리치는 말

너 혼자만 왜 나를 못듣고 지나가는지

 

아무때고 흐른 고장난 눈물이

나와야할 때를 모른대

 

아무데도 못간 길 잃은 걸음이

너와 걷던 길을 기억해

 

몇번을 곱씹어도 짙어지는 향기

추억은 닳는 법도 없는 건가봐

 

제발 돌아와줘 나를 안아줘

제발 돌아와줘 너무 아프거든

가슴이 쉬도록 소리치는 말

너 혼자만 왜 나를 못듣고 지나가는지

 

사랑이 멈춘 다음은 이별이 아닌가봐

더 사랑할 차례였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