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된다는 것 (변진섭)

김범수

아주 담담한 얼굴로

나는 뒤돌아섰지만

 

나의 허무한 마음은

가눌 길이 없네

 

아직 못 다한 말들이

내게 남겨져 있지만

 

아픈 마음에 목이

메어와 아무 말 못했네

 

지난날들을 되새기며

수많은 추억을 헤이며

 

길고 긴 밤을 세워야지

나의 외로움 달래야지

 

이별은 두렵지 않아

눈물은 참을 수 있어

 

하지만 홀로 된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해 워

 

지난날들을 되새기며

수많은 추억을 헤이며

 

길고 긴 밤을 세워야지

나의 외로움 달래야지

 

이별은 두렵지 않아

눈물은 참을 수 있어

 

하지만 홀로 된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해 워~

 

이별은 두렵지 않아

눈물은 참을 수 있어

 

하지만 홀로 된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