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카치카

박정현

일어나요 우리 자기 부시시한 얼굴을 하고

날 깨우며 입 맞춤 하는 널 상상해봐

밥 먹어요 나의 사랑 한껏 멋 낸 요릴 뽐내며

널 부른 날 생각만해도 이렇게 나 행복해져

 

매일 너와 치카 치카 나란히 이를 닦고 살고 싶어

날 사랑한 너의 맘이 영원하다면

매일 밤엔 들썩 들썩 너의 숨 소릴 새며 잠들고파

향기가 좋은 너의 품을 와락 껴안고..

 

베개가 둘 새건 내꺼 못생기고 낡은게 니꺼

티격태격 말장난 하는 상상만으로 행복해

 

매일 너와 치카 치카 나란히 이를 닦고 살고 싶어

날 사랑한 너의 맘이 영원하다면

매일 밤엔 들썩 들썩 너의 숨 소릴 새며 잠들고파

향기가 좋은 너의 품을 와락 껴안고..

 

너의 반쪽 될 사람 난 어때..(난 어때)

내가 밑지는 샘 치지 뭐

이만하면 괜찮지 착하지 맘도 예쁘지 어때

 

매일 너와 치카 치카 나란히 이를 닦고 살고 싶어

날 사랑한 너의 맘이 영원하다면

매일 밤엔 들썩 들썩 너의 숨 소릴 새며 잠들고파

향기가 좋은 너의 품을 와락 껴안고

 

너와 함께 눈뜨고 싶어..우리 둘이 너와 단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