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이런게 아닌데...

박정현

그대의 환한 미소가

자꾸 눈에 밟혀서

헤어짐을 인정 못하고

이렇게 서성이나 봐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면

너의 향기가 가득해

내 어깨를 어루만져 주면서

여전히 곁에 있는 듯

 

아직도 난 떠난 너를 모르고

바보처럼 너의 이름을 불러

 

사랑했던 행복했던 그 날들은

모두 내겐 없던 일

난 너무 아파 숨이 막혀

사랑은 이런게 아닌데

 

익숙해진 그의 커피는

마시지 못할 것 같아

함께 듣던 그 음악들도

이젠 날 울리고 말아

 

조금씩 난 너 없는걸 느끼고

바보처럼 너의 이름을 불러

 

사랑했던 행복했던 그 시간은

모두 내겐 없던 일

난 너무 아파 숨이 막혀

사랑은 이런게 아닌데

 

사랑했던 행복했던 그 날들은

모두 내겐 없던 일

난 너무 아파 숨이 막혀

사랑은 이런게 아닌데

 

사랑은 이런게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