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잡아줘

케이시

벌써 며칠 째일까

혼자 있는 시간들이 힘들다는 걸

이젠 알게 됐나 봐

어쩌면 나 너 없이는 안된다는 걸

너를 만난 날이면

달콤한 꿈을 꿀 것 같아

네가 생각날 때면

이렇게 말하고 싶어

손을 잡아줘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날 느껴줘

우리 말야 오늘보다 더

가까워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손을 잡아줘 만질 수 없어도

서로 같은 맘이니까

눈을 감고 너의 온기를 상상해

그럼 마치 우리 함께 있는 것 같아

달콤한 커피처럼

항상 옆에 있어 기분 좋아지는 너

햇살 좋은 날이면

너와 같이 걸어가며 얘기할 거야

마치 거짓말 같아

네가 점점 보고 싶어져

눈을 마주 보고서

사랑을 말하고 싶어

손을 잡아줘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날 느껴줘

우리 말야 오늘보다 더

가까워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손을 잡아줘 만질 수 없어도

서로 같은 맘이니까

눈을 감고 너의 온기를 상상해

그럼 마치 우리 함께 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