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김영철!”

“One Two, One Two Three Four!”

 

너를 보내고 나 또다시 찾은 바닷가

하지만 이제 내 곁에 다른 사람 있는 걸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그녀를 따라왔어

하지만 내 맘 네 모습만 생각이 나

 

그녀 머리에 쏟아진 별빛들

그 별빛 아래 약속한 지난날이 떠올라

흔들리는 나의 마음을 가눌 길 없는 내 눈빛

너와 비슷한 사람마저 쫓고 있었어

 

그 순간 내 두 눈 속에

너무 익숙했던 너의 뒷모습

그렇게 그리던 지난날 바로 너였어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

나의 눈 속엔 그보다 고운 너였어

하얀 내 맘에 지난날 우리가 남긴 추억들

파도가 안기듯 다시 내게 돌아오는 걸

 

따르릉

 

오빠야 오빠 오빠야 네 오빠야

오빠야 오빠 오빠야 네 오빠야

 

이런 놈 저런 놈 만나봤겠지만

즐거웠겠지만 너를 사랑해 사랑해

 

따르릉 따르릉 내가 네 오빠야

오 오 빠 빠 내가 네 오빠야

오 오 빠 빠 내가 네 오빠야

네 오빠야

 

눈이 부시게 아름답던 바닷가

나의 눈 속엔 그보다 고운 너였어

너였어

너였어

 

다시 너에게

달려가는 나를 봐

찌는 태양도 내 사랑을 가릴 순 없어

 

하얀 모래 위 우리의 사랑을 다시 새겨봐

이제는 내 사랑

이제는 내 사랑

 

이제는 내 사랑

이제는 내 사랑

 

이제는 내 사랑

너를 놓지 않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