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황치열

말없이 울다가 실없이 울다가

멍하니 하늘 보다가

열발도 못가서 다시 또 주저앉아서

널 부르며 울다가

 

매일 밤 꿈에서 널 안고 있다가

또 깨어나 숨 쉬다가

나 이제는 헤어져 봐야하나봐.

 

( 나 아프고 아파도 )

믿기지 않았었나봐.

언젠가 웃으며 올지 알았나봐.

( 나는 널 위해 )

몇일이고 기다렸지만

 

또 누구와 이별을 하려고

이렇게 누구의 사진을 태우고

그렇게 누구의 메일을 지우고

또 다시 누구의 이름을 모른체 하다가

 

우연하게 만나서 서툴게.

웃으며 보다가 또 돌아서면

이 눈물을 흘리다가

 

널 떠올려보다가 울다가 웃다가

그러다 지쳐 자다

나 이제는 헤어져 봐야하나봐.

 

( 나 아프고 아파도 )

믿기지 않았었나봐.

언젠가 웃으며 올지 알았나봐.

( 나는 널 위해 )

몇일이고 기다렸지만

 

또 누구와 이별을 하려고

이렇게 누구의 사진을 태우고

그렇게 누구의 메일을 지우고

또 다시 누구의 이름을 모른체 하다가

 

우연하게 만나서 서툴게.

웃으며 보다가 또 돌아서면

이 눈물을 흘리다가

 

애써도 안되는 게 그게 사랑인가봐.

사람들 말대로

변해버린 맘 다치지않게

또 다시 이별을 해야만 하나봐.

 

또 누구와 이별을 하려고

이렇게 누구의 사진을 태우고

그렇게 누구의 메일을 지우고

또 다시 누구의 이름을 모른체 하다가

 

우연하게 만나서 서툴게.

웃으며 보다가 또 돌아서면

이 눈물을 흘리다가

 

또 누구와 이별을 하려고

이렇게 누구의 사진을 태우고

그렇게 누구의 메일을 지우고

또 다시 누구의 이름을 모른체하다가

 

우연하게 만나서 서툴게

웃으며 보다가 또 돌아서면

이 눈물을 흘리다가

 

( 별명 : issuxark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