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전화

비비(BB)

괜찮아 Baby

뭐든 얘기해도 돼

난 네가 있어 내일이

자꾸 기다려지게 돼

또 다섯 살이나 어린 너에게

오늘밤에는 웃기만 해

더 좋은 곳에 널 데려가 줄게

또 네가 좋아하는 한강이 보이는 곳에

가끔은 많이 변한 내 모습이 나도 좀 어색해

넌 모르겠지만

네 행동 하나에

늘 불안했던 네가 날 찾아 전활 걸 때쯤에

이 새벽 한시에

괜히 네 얘기가 떠올라서

매일 난 이런 너를 생각해

검은색 옷을 입었었을때

둘이 이렇게

기분 좋은 거리를 걸을 때

처음 만나던 너를 생각해

우리 좀 많이 어색했을 때

둘이 이렇게

지난 우릴 떠올렸을 때

가끔은 많이 변한 내 모습이 나도 좀 어색해

넌 모르겠지만

네 행동 하나에

늘 불안했던 네가 날 찾아 전활 걸 때쯤에

이 새벽 한시에

괜히 네 얼굴이 떠올라서

매일 난 이런 너를 생각해

검은색 옷을 입었었을때

둘이 이렇게

기분 좋은 거리를 걸을 때

처음 만나던 너를 생각해

우리 좀 많이 어색했을 때

둘이 이렇게

지난 우릴 떠올렸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