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Uru

目にかかる髪の毛とかきわけた指

메니 카카루 카미노케토 카키와케타 유비

눈을 가리는 머리칼과 그걸 쓸어넘기는 손가락

 

壊れそうでどこか寂し気な背中

코와레소우데 도코카 사미시게나 세나카

부숴질 것만 같아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

 

頼りない太陽を滲ませながら

타요리나이 타이요우오 니지마세나가라

갈 곳 잃은 태양을 보듬어주며

 

微笑んだ その横顔

호호엔다 소노 요코가오

미소짓던 옆모습을

 

見つめていた

미츠메테이타

난 그저 바라보고 있었어

 

いつの間にかその全て

이츠노 마니카 소노 스베테

나도 모르는 새 그 모든 것들이

 

視界に入ってくるの

시카이니 하잇떼쿠루노

풍경 속으로 들어오고 있었지

 

心が波打つ痛みに

코코로가 나미우츠 이타미니

나는 어째서 이런 가슴 떨리는 아픔을

 

どうして気づいてしまったの

도우시테 키즈이테시맛따노

알고 만 걸까

 

あなたを探してる

아나타오 사가시테루

너를 찾고 있어

 

隠した瞳の奥で

카쿠시타 히토미노 오쿠데

숨겨진 눈동자 속에서

 

誰にも見えぬように

다레니모 미에누 요우니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양

 

行き場もなくて彷徨いながら

이키바모 나쿠테 사마요이나가라

정처 없이 방황하며

 

あなたと見る世界は

아나타토 미루 세카이와

너와 함께 바라보는 세계는

 

いつでも綺麗だった

이츠데모 키레이닷따

한시도 빼놓지 않고 아름다웠지

 

空には一つだけ

소라니와 히토츠다케

저 하늘 위에는

 

淡く光る 小さな星が残ってる

아와쿠 히카루 치이사나 호시가 노콧떼루

어렴풋이 빛나는 작은 별 하나가 떠있네

 

求めては突き放す

모토메테와 츠키하나스

갈망하다가도 내던져버리는

 

読めない心

요메나이 코코로

알 수 없는 마음

 

見つめられる程に

미츠메라레루 호도니

그렇게 쳐다보면

 

嘘がつけない

우소가 츠케나이

거짓말도 못하겠잖아

 

力なく点滅する

치카라나쿠 템메츠스루

힘없이 점멸하는

 

あの街灯を

아노 가이토우오

저 가로등 불빛을

 

見上げてた その横顔は

미아게테타 소노 요코가오와

올려다보던 네 옆모습은

 

優しかった

야사시캇따

너무나도 따스했지

 

破れそうに膨らんで

야부레소우니 후쿠란데

새빨갛게 익어

 

真赤に熟れた果実は

막까니 우레타 카지츠와

터질 듯 부풀어오른 열매는

 

誰かの摘む手を待っている

다레카노 츠무 테오 맛떼이루

누군가가 따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어

 

ねえ、それは 私だった

네에, 소레와 와타시닷따

그리고... 그건 바로 나야

 

あなたが溢れて行く

아나타가 아후레테이쿠

억누른 마음의 수만큼

 

抑えた胸の数だけ

오사에타 무네노 카즈다케

네가 흘러넘쳐

 

隠せない「始まり」を

카쿠세나이 하지마리오

미처 감출 수조차 없게 된 시작을

 

次から次へ手の平に伝えてゆくよ

츠기카라 츠기에 테노히라니 츠타에테유쿠요

이 손바닥에 전할게

 

風は冷たいのに

카제와 츠메타이노니

바람은 이토록 차디 찬데

 

染まった心は赤いままで

소맛따 코코로와 아카이 마마데

한 번 물든 마음은 변함 없이 붉기만 해

 

あなたに触れたいと思ってしまった

아나타니 후레타이토 오못떼시맛따

문득 너에게 닿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

 

どうして二人出会ったの

도우시테 후타리 데앗따노

어째서 우린 서로 알게 된 걸까

 

痛くて苦しくて

이타쿠테 쿠루시쿠테

이렇게 아프고 괴로울 줄 알았으면

 

それなら見えないように

소레나라 미에나이 요우니

차라리 보이지도 않게

 

どこかへ飛んでゆけ

도코카에 톤데유케

멀리멀리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고

 

そう思うのに

소우 오모우노니

생각하면서도

 

あなたを探してる

아나타오 사가시테루

어느샌가 널 찾고 있어

 

何度も名前を呼んで

난도모 나마에오 욘데

수도 없이 네 이름을 부르며

 

空には一つだけ

소라니와 히토츠다케

저 하늘 위에는

 

淡く光る 小さな星を

아와쿠 히카루 치이사나 호시오

어렴풋이 빛나는 작은 별 하나를

 

浮かべて

우카베테

띄워놓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