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강이레

널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고 있어

특별할 것 없이 평범했어

우리는 그저 몇 가지 소박한

우연이 겹쳐 만난 거야

함께 하는 순간들 마주 보던 마음이

휘파람처럼 높이 날아가 반짝여

우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우리 존재이지만

우 나는 너를 특별하게 만들 거야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일들이

너와 함께해 추억이 돼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 같은 마음이

예쁜 선을 그리며 내려와 사라져

우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우리 존재이지만

우 나는 너를 특별하게 만들 거야

우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우리 존재이지만

우 너도 나를 특별하게 만들 거야

우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우리 존재이지만

우 너는 나를 특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