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너와 나

전대현

아직은 어둑한 하늘에

곧게 뻗은 경인 도로를 달려

저 멀리 커다란 아빠와 아기 곰

크게 웃으며 멈춰 선 휴게소

소원을 담아 써내려 간

느린 편지를 우체통에 넣고 다시

꿈 꾸듯 달리는 대교 위엔

바람에 실려 온 그리운 네 향기

안녕 참 오랜만이야

안녕 널 그리워 했어

널 데려 가고 싶은데가 너무나 많아

아름다운 이 도시가 너를 기다려

흘러 가는 뱃길 따라

뜨거운 여름 밤의 축제

함께 있는 것 만 으로 가슴이 벅차

영원히 기억 될 여기 아름 다운 너와 나

소원을 담아 써내려 간

느린 편지를 우체통에 넣고 다시

꿈 꾸듯 달리는 대교 위엔

바람에 실려 온 그리운 네 향기

불빛들 사이로 시간이 멈춘 듯

서로의 눈속에 비친

이 도시의 풍경을 사랑하게 될거야

안녕 참 오랜만이야 안녕 널 그리워 했어

널 데려 가고 싶은데가 너무나 많아

아름다운 이 도시가 너를 기다려

흘러 가는 뱃길 따라

뜨거운 여름 밤의 축제

함께 있는 것 만 으로 가슴이 벅차

영원히 기억 될 여기 아름 다운 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