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나

박규

말론 설명할 수 없어서

노래에 내 마음을 실어서 보내본다

낯간지런 얘긴 못하고

어떡하면 너의 마음 가질 수 있을까

이럴 줄은 몰랐어 나도

멈춰있었던 사랑이란 감정을

봄꽃들이 피어나듯이

너라는 사람이 피어나

홀리나 나를 나를 홀리나

잠들어 있었던 내 맘을 홀리나

사소하단 문자 하나 이모티콘까지도 너는

왜 나를 홀리나

좋은 사람이고 싶어서

너에게 하나님의 말씀 문자 보낸다

종교 없단 얘긴 못하고

어떡하면 너의 모습 매일 볼 수 있을까

이럴 줄은 몰랐어 나도

잊고 있었던 설레이는 마음을

겨울잠에서 깨어나듯이

사랑에 사람이 깨어나

홀리나 나를 나를 홀리나

잠들어있었던 내 맘을 홀리나

차가웠던 내 인생에 따스한 미소로

너는 왜 나를 홀리나

이젠 감출 수도 없어 막을 수도 없어

너라는 기적이 나에게 일어나

감사 하단 말로 설명할 수 없어

용기 내서 말해볼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