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 비가 간다. (Prod. 하진)

진솔美

오늘은 비가 와

우리가 처음 만난 가로수길 어느 날처럼

아직도 비가 와

너와의 따뜻한 추억 그대로인데

내리는 비와 함께 넌 떠났네

아픈 손가락만큼 내 마음 더 아파와

비로 눈물을 씻어봐도

추억은 지워지지 않네

그렇게 비가 온다

그렇게 비가 간다

내 사랑도 비처럼 오고 가는데

그렇게 비가 온다

그렇게 비가 간다

내 이별노래도 오고 가는데

오늘은 비가 와

마지막 버스 뒤칸 함께 듣던 노랫말처럼

아직도 비가 와

너와 듣던 노래는 그대로인데

내리는 비와 함께 넌 떠났네

그렇게 비가 온다

그렇게 비가 간다

내 사랑도 비처럼 오고 가는데

그렇게 비가 온다

그렇게 비가 간다

내 이별 노래도 오고 가는데

비가 온다

비가 간다

내 사랑도 비처럼 오고 가는데 (오고 가는데)

그렇게 비가 온다

그렇게 비가 간다

내 이별 노래도 오고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