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핀 별 하나
청하다시 찾아온 봄이
살며시 내게 오면
해맑은 미소로 날 보던
그대가 떠오르죠
바람결에 핀 꽃잎
떨어지는 것처럼
멀어지는 날
새벽에 핀 별 하나
그대를 비추면
이 마음 담아서 보내줄 텐데
어두운 밤하늘 위에
슬픈 비가 내리고
어디에 가도 닿지 않는
네 마음
이 사랑은 영원히
끝인 것처럼 내게
멀어지는 너
새벽에 핀 별 하나
그대를 비추면
이 마음 담아서 보내줄 텐데
어두운 밤하늘 위에
슬픈 비가 내리고
어디를 보아도 닿지 않는 너
무너지는 하루 끝
꿈에서라도 마주치길
그리운 맘이 차올라
새벽에 핀 별 하나
네 맘을 비추면
그대여 한 번 더 돌아봐 주길
달빛 아래 너와 나
마주하는 순간을
그려보곤 해
다시 내게 오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