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링 (pairing)

그린베이지 (greenbeige)

없었지 되는 일이 하나두

몇 달은 금방 지나 추가 돼 하루 이틀

포커스는 언제나 what i gotta do

가끔 떠오르긴 해 런던의 Waterloo

blue sky 눈앞에 comethru

연결할 일 줄었었던 bluetooth

도로의 소음 사이로 노래 불러 룰루

눈 안 가리고 탈 때 흘렸었던 눈물

뚝뚝

바람이 좋은 핑계가 되는 순간을 너는 과연 알지

어디 갔어 내 순수

그때의 형 가슴 안에 있었던 맘을

잠깐은 알 것 같지

완벽한 날씨엔 찾게 되는 ice caffeine

내가 무너지면 같이 무너지는 ma mates

그런 바톤을 넘기지 않아 릴레이

대신 하나 추가해 잇따른 추임새

예열 끝났고 hooray hey ho

더 크게 벌여 퍼레이드

토해냈던 시절에 마무린 차피 건배

뭣 같던 어제

오늘의 나는 천재가 되기도

내 outfit 니 목을 따 동시에 니 체인도

무조건 지켜 내 midline 마치 Faker

모았던 티끌 뿌리고 말아 팁으로

똑같은 오늘을 또 새롭게 맞이하지 new season

그링베 비행기처럼 타고남

겁쟁이들 엉성하게 따라 하다 사고 남

사람 보는 눈이 틀린 적이 줄어

자신 없는 새끼들 행동보다는 말이 늘어

내 친구의 고민이 가끔 내 심장 뚫어도

우리 둘 다 답을 아는 듯 결국엔 웃어

내 예민함이 제용이의 스케이트보다

날 서있는 날도 이유 없이 넌 안아줬어 날

다 알아 그 맘 나 역시 너와 같아

시간이 잠깐 허락한다면 날아갈까

호불호 갈려도 난 전기로 된 taycan

내 도착시간 문제없어 타이트해도 right time

하늘 위에서 본 가로등은 별

사일 가로지르는 연기 또 사라질쯤 puff one time

몇 마디의 고민 몇 초에 나를 all in

끊겼던 기분에 맨 정신을 페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