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게

팬다 (Penda)

포근히 침대 위에 몸을 누이고

네게 따뜻한 내 맘을 전하고픈

맘을 담은 이 노래를 들어줘

누군가 상처 남긴 쓰린 마음도

꽁꽁 손발 코 시린 날도

널 내가 더 감싸줄게 따뜻하게

때론 불편한 시선들

너를 괴롭히는 무서운 생각들

내려놓아도 돼 저기 휴지통에

꾹꾹 눌러 담아 버리면 돼

비워둘게 널 지켜줄게

너 웃게 까만 밤

네 곁을 채울래

편안히 두 눈 꼭 감을래

가끔 많은 생각에 눈물에

잠을 설칠 테지만

널 녹일 따뜻한 커피에

방 가득 채운 달콤한 그 향기에

나른하게 풀어지면 돼

가끔 늘어지렴 내 품에

내 삶의 무게

늘 무력하게

뚝뚝 떨어지는 자존감에

힘들어도 굳게

항상 웃어야 해

젖은 이부자리에

가끔 얼굴을 난 파묻곤 해

뒤척이다 어느새 또 눈을 뜨네

상처받긴 싫은데

맘이 힘들 때

너 웃게 까만 밤

네 곁을 채울래

편안히 두 눈 꼭 감을래

가끔 많은 생각에 눈물에

잠을 설칠 테지만

널 녹일 따뜻한 커피에

방 가득 채운 달콤한 그 향기에

나른하게 풀어지면 돼

가끔 늘어지렴 내 품에

포근히 침대 위에 몸을 누이고

네게 따뜻한 내 맘을 전하고픈

맘을 담은 이 노래를 들어줘

누군가 상처 남긴 쓰린 마음도

꽁꽁 손발 코 시린 날도

널 내가 더 감싸줄게 따뜻하게

어둡고 그늘진

하루 끝 여기에

눈물로 얼룩진

널 위해

힘들고 지칠 때

삶이 두려울 때

나에게 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