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이야

박주희

어쩐지 딱 내 눈에 들어 오더라

한 순간 딱 내 맘에 들어 오더라

여름엔 더워지고 겨울엔 추워지고

어차피 밥 먹고 사는 우리네 인생살이

넓고 넓은 이 세상 많은 사람들 중에

아낌없이 사랑만 주는 바로 그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야 나야

그 사람이 바로 나야

당신에겐 내가 딱이야

어쩐지 딱 내 손을 잡아 주더라

한 순간 딱 내 맘을 사로 잡더라

봄이면 꽃이 피고 가을엔 낙엽 지고

어차피 밥 먹고 사는 우리네 인생살이

넓고 넓은 이 세상 많은 사람들 중에

아낌없이 사랑만 주는 바로 그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야 나야

그 사람이 바로 나야

당신에겐 내가 딱이야

그 사람이 바로 나야 나야

그 사람이 바로 나야

당신에겐 내가 딱이야

당신에겐 내가 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