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계절

희형제

차가운 이 바람에 목이 메어와

보고 싶단 이 말이 너무 어려워

혼자 남는 게 두려워 아직도 나는

너라는 계절에 머물러 있는데

 

좋았던 그 기억이 또 생각이 나서

설레었던 웃음에 눈물이 나와

가슴이 아파 내 안에 짙어져 버린

너라는 추억에 또 하룰 살아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왜 이별인가요

돌아오면 안 되나요

 

그리워서 그리워서

이 계절이 녹아내린대도

난 또 불러본다

그대 이름을

 

아팠던 그 시간이 또 생각이 나서

상처 줬던 날들이 후회로 남아

가슴에 깊이 박힌 채 부서져버린

너라는 추억에 또 하룰 살아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왜 이별인가요

돌아오면 안 되나요

 

그리워서 그리워서

이 계절이 녹아내린대도

난 또 불러본다

그대 이름을

 

좋았었던 그 많은 시간들

가슴속에 상처로 남아

기억하면 할수록 아파

 

이렇게 사랑하는데

왜 이별인가요 (왜 이별인가요)

돌아오면 안 되나요

 

그리워서 그리워서

이 계절이 녹아내린대도

난 또 기다린다

 

너란 계절에 갇힌 채

또 하룰 살아가

너 없인 난 안되겠어

 

보고 싶다 널 보고 싶다

미칠 만큼 네가 그리워서

난 또 불러본다

그대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