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꾼 것처럼

정신없이 지나가 버린 어제오늘도 저만큼

멀어지는데 난 아직도 모르지

내 마음을

우 이 느낌이

우 거짓말처럼

사라지면 널 다신 볼 수 없을 텐데

오 오늘 밤 달이

나무 위에 걸린 채로 멈췄네요

어디로도 가지 못하고 있는걸

넌 그대로 있는데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멀어지기만 해

꼭 내 마음 같지 어둠 속에 숨었다

나타나

우 네 모습이

우 거짓말처럼

사라지면 난 다신 오지 않을 텐데

오 오늘 밤 달이

나무 위에 걸린 채로 멈췄네요

어디로도 가지 못하고 있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