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그대

김희재

어둠속 빛 하나 없던 밤

별 하나 내게로 온거죠

세상 어느 별들 보다

아름답게 빛나고 있죠

 

비에 젖어 울먹이던 날

사나운 바람도 불던 날

따뜻하게 내 이름 불러준

별과 밤을 지새웁니다

 

세상에 수많은 별들 가운데

나만을 밝혀준 그대라는 별

세월이 흐르고 계절이 가도

내가 함께할게요

 

어두운 밤이 지나도

별은 아직 거기 있네요

우리 함께 오른 그 언덕길이

내겐 너무 좋았습니다

 

세상에 수많은 별들 가운데

나만을 밝혀준 그대라는 별

세월이 흐르고 계절이 가도

내가 함께할게요

 

얼마나 그대를 기다렸는지

그토록 꿈꾸던 밤이 왔네요

평생을 반짝이게 해줄게요

내가 지켜줄게요

 

그대라는 나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