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을 찾아가 가끔씩 혼잣말을 하곤 해

혼자 밥을 먹다가도 혼자 영활 보다가도

혼자 멍하니 익숙한 거리를 걷다가도

떠난 니가 떠올라 떠난 니가 떠올라

I'm cry I'm cry

 

무심코 꺼낸 서랍 속 낡은 인형까지 너로 보여

책상 위 손거울 속에 비친 내 눈빛 속에도

오래된 밀레의 그림 속에도 니가 보여

슬픈 음악 속에도 니 목소리가 들려

I'm cry I'm cry

 

I'm cry I'm cry

너무 보고 싶어서 너무 안고 싶어서

너무 그리워서 너무 사랑해서

I'm cry I'm c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