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潛 (꽃잠) (New ver.)

마크툽(MAKTUB)

나에게 묶인 그대란 낙인

잃어버린 맘 한 조각

 

달빛이 내게 말해줬어요

그대 마음이 있는 곳

 

그댈 만나기 위해

이 먼길을 걸었죠

이제야 찾은 그댈 품에 안은 채

영원히 안식해요

깊은 꽃잠에 들어요

 

일 년을 오직 겨울에 살던

내 맘이 녹아내려요

 

그댈 만나려 지금까지 나

그리 힘들었나봐요

 

그댈 만나기 위해

이 먼길을 걸었죠

이제야 찾은 그댈 품에 안은 채

영원히 안식해요

깊은 꽃잠에 들어요

 

나의 공간 속에 파도처럼 밀려

모든 것을 채울 만큼 나를 사랑해줘요

무거운 심장과 이밤의끝자락

놓지 않은 채

 

그댈 만나기 위해

이 먼길을 걸었죠

이제야 찾은 그댈 품에 안은 채

영원히 안식해요

깊은 꽃잠에 들어요

 

깊은 꽃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