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 Cafe Gray Rain (feat. 정영은, Xenomix)

마크툽(MAKTUB)

울적한 Sad Cafe Gray Rain

들리는 Melody

우리의 사랑 처럼

빠르게 식어가는 Coffee

비오는날엔 이런날엔

이별을 말했던 그 눈조차

그리워 지는 그런

(Rainy day)

다시 네게 돌아가

(Rainy day)

그 기억 너머로

돌아선 널 손 내밀어

잡을 수 있는 그날로

니가 떠난 길을 따라 걷는다

니가 떠난 길을 따라 걷는다

 

Sad Cafe Gray Rain

Sad Cafe Gray Rain

Sad Cafe Gray Rain

(What a so blue day)

Sad Cafe Gray Rain

 

이곳에 퍼지는

Black & White 오후의 향기

우리가 자주 앉던 자리 새겨진 글씨

마치 바래진 우리처럼

남겨진 색을 잃은 추억

(잊고싶은데 이젠 놓으려 하는데)

지워지지 않는 너와 나의 날들

아무말이 없던 너의 그 입술

건네 주지 않았던 너의 그 두손

널 떠난 내가 혼자 걸었던 그 길

내가 아무리 미워해도

내가 아무리 애써봐도

널 보내기가 아직은 좀 힘든가봐 baby

 

Sad Cafe Gray Rain

Sad Cafe Gray Rain

Sad Cafe Gray Rain

Sad Cafe Gray Rain

Sad Cafe Gray Rain

Sad Cafe Gray Rain

 

며칠전엔 널 닮은 여잘 봤어

딱 와닿았지 심장이 철렁한단 단어

너도 안하진 않겠지 날 마주치는 상상

헤어진지 좀 됐지만 아직도 해 날마다

누구 말마따나 그대가 그리운 건지

아님 그때가 그리운 건지

정말 그리운건

그때의 니가 아닌 그때의 나

간절해 기억을 지울 수 있는 지우개가

슬픈 Cafe에 내리는 회색 빛의 비

너와 자주 왔던 이 곳 웃어봐 실 없이

돌아왔어 니가 없던

내 삶으로 따스했던 봄 날에서

시린 겨울 밤으로

내 손에 참 잘 맞았던

너의 작은 손이

아직 내 기분을 쥐고

흔들어대 하루 종일

널 잊는것 그보다 힘든건

많이 사랑했었던 나를 잊는것

 

Sad Cafe Gray Rain

Sad Cafe Gray Rain

Sad Cafe Gray Rain

Sad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