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목소리 (Voice Of The Forest) (Guitar)

마크툽(MAKTUB), 이라온

오늘 밤도 나를 찾아온

당신의 숨결을 느껴요

은은한 바람을 불게 해 하루를 위로해줄게요

나 그댈 만질 수는 없지만

그댈 부를 수도 없지만

나무들의 내음 그 속에 내 맘을 실어 보내요

별들에게 부탁해요

내 그대가 어둠을 무서워해요

더 밝게 빛나 그대 밤을 비춰 주기를

울지 말아요

슬퍼하지 말아요

세상이 그대의 순수한 맘을 아프게 할지라도

그대 미소가

이 밤에 젖어들면

저 달빛보다 더 찬란하게 빛나는 걸 아시나요

오늘 밤도 나를 찾아온

그대 이야기를 들어요

드러낼 수 없는 내 존재를 믿어줘서 고마워요

함께 걷고 싶은 계절에

내가 함께 할 순 없지만

이렇게라도 나 그대를 볼 수 있어 감사해요

별들에게 부탁해요

내 그대가 세상을 두려워해요

그대 하루에 축복을 내려 주기를

울지 말아요

슬퍼하지 말아요

세상이 그대의 순수한 맘을 아프게 할지라도

그대 미소가

이 밤에 젖어들면

저 달빛보다 더 찬란하게 빛나는 걸 아시나요

빛나는 걸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