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구 저쩌구 (Feat. 이성우 of 노브레인)

매드 클라운(Mad Clown)

담배를 비벼 끄고

애써 슬픈 눈으로

이별을 말하려 하고 있어

넌 너무 이쁜데

아 이런 널 어떻게 하지

난 주둥이가 새까만

아주 나쁜 놈일 뿐이야

너에겐

지금 이렇게

사랑이 어쩌구저쩌구

내 맘이 어쩌구저쩌구

결국 도화지같이 하얀 예쁜 네 맘에

무심한 낙서하나 남기고 떠난 거지

미안해

내가 말이 참 많지 비겁해서

사랑이 어쩌구 저쩌구

내 맘이 어쩌구 저쩌구

결국 도화지같이 하얀 예쁜 네 맘에

무심한 낙서하나 남기고 떠난 거지

미안해

내가 말이 참 많지 비겁해서

8월의 여름 그때로 돌아간다면

우리 마주치지 마

나는 이렇게

오 결국 이렇게

형편없는 놈일 뿐이니까

사랑이 어쩌구저쩌구

내 맘이 어쩌구저쩌구

결국 도화지같이 하얀 예쁜 네 맘에

무심한 낙서하나 남기고 떠난 거지

미안해

내가 말이 참 많지 비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