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가 나 (Feat. 박지민)

백아연

말하기도 애매하고

넘어가 주는 건 못하겠고

가만있기엔 도저히 웃을 수가 없어

맨날 지민이만 괴롭혀 (미안)

 

어 미안한 말은 됐고 또 하루 지나 반복

매일매일 또 같은 고민해 날 붙잡고

얘길 들어보면 언니가 맞다가도

오빠 편을 들어주면 난 또 하루 종일 맞고

 

So what should I do?

Does he really like you?

(아 몰라) 둘이 하는 연앤 둘이서 하고

나도 나름대로 내 상대를 찾고 있어

질투 그만하고 오빨 믿어

 

아무 말 못하고 또 상상하고

이거 진짜 답답해서 못 참겠어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고 안지 마

여사친 옆에 앉아서 챙겨주지 마

사진도 찍지 마

파티도 가지 마

나에게만 집중을 해줘

 

난 질투가 난단 말야

난 질투가 많단 말야

삐진 건 아닌데

자꾸 신경 쓰여

우리 둘이서 놀자

 

표정관리도 못하는데

그런 날 보는 게 즐거운지

최면이라도 걸어서 물어보고 싶어

너는 어떤 생각인지

 

아무 말 못하고 또 상상하고

이거 진짜 답답해서 못 참겠어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고 안지 마

여사친 옆에 앉아서 챙겨주지 마

사진도 찍지 마

파티도 가지 마

나에게만 집중을 해줘

 

난 질투가 난단 말야

난 질투가 많단 말야

삐진 건 아닌데

자꾸 신경 쓰여

우리 둘이서 놀자

 

내가 여자친구도 아닌데 벌써 네가 싫어

매일 밤 문자에 전화에 난 시달려

오랜만에 만나 얘기하면

it's all about you

남자 얘기만 나온다면

she talks about you

 

얼마나 네가 좋으면 이러겠어

이런 (이렇게 툴툴대는) 내 맘 좀 알아줘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고 안지 마

여사친 옆에 앉아서 챙겨주지 마

사진도 찍지 마

파티도 가지 마

나에게만 집중을 해줘

 

난 질투가 난단 말야

난 질투가 많단 말야

삐진 건 아닌데

자꾸 신경 쓰여

우리 둘이서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