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올라

백지영

난 말이 없어졌어

웃음도 잃어버렸고

좋아하던 음식도 너무 맛이 없어

내가 뭘 위해 사는지

모든걸 잊어버렸어

이별이란 쓰디쓴 물을 마신 뒤로

 

(예쁜 옷 입고 거리로 나갔어)

하염없이 또 눈물이 흘러

(화장 고치고 친구를 만났어)

한결 나아진 기 기분이 들어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뻔한 슬픈 발라드

다 내맘을 아는듯 더 힘들게 해

거리에서 미소 지으면 다정한 저 연인들

내 맘을 아는 듯 날 초라하게만해

네가 떠올라 자꾸 떠올라

나를 떠나 모든 게 lie lie

네가 떠올라 자꾸 떠올라

난 벅차올라 가슴떠질것같아

 

이젠 너를 지워버려 내 맘도 지쳐버려

이것도 잠시란 걸 알지만

넌 나를 잊어버려

네가 너무 미워지려

한다는 것을 너도 알지만

 

(예쁜 옷 입고 거리로 나갔어)

하염없이 또 눈물이 흘러

(화장 고치고 친구를 만났어)

한결 나아진 기 기분이 들어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뻔한 슬픈 발라드

다 내 맘을 아는 듯 더 힘들게 해

거리에서 미소 지으면 다정한 저 연인들

내 맘을 아는 듯 날 초라하게만해

 

네가 떠올라 자꾸떠올라

나를 떠나 모든게 lie lie

네가 떠올라 자꾸 떠올라

난 벅차올라 가슴떠질것같아

 

think you about you 오늘 밤에

I remember 니생각을 해

think you about you 오늘도 난

I remember 한숨만 나오는 돼

 

네가 떠올라

네가 떠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