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밤

장범준

재촉하지 말아 난 그때를 알아요

간절한 마음들은 안 아물거든요

알아 나 그 맘을 알아요

주변의 마음들이 더 아프잖아요

흔들리는 마음들은

길을 잃은 아이처럼

잃어가는 마음들이 더

계속 이대로 괜찮다고

뒤돌아보지 말자고

내가 이러면 안 된다고

내가 그대의 별이 돼

이 밤 그대 두 눈에 슬퍼 보이는

밤하늘의 작은 별을 쳐다보면서

별빛 속에 그대로 잊어가는

밤하늘의 노랠 불러보았네

영화 같지 않아 난 현실을 알아요

그때의 마음들은 안 아물거든요

알아 나 그 맘을 알아요

주변의 마음들이 더 아프잖아요

흔들리는 마음들은

길을 잃은 아이처럼

잃어버린 마음들이 더

계속 이대로 괜찮다고

뒤돌아보지 말자고

내가 이러면 안 된다고

내가 그대의 별이 돼

이 밤 그대 두 눈에 슬퍼 보이는

밤하늘의 작은 별을 쳐다보면서

별빛 속에 그대로 잊어가는

밤하늘의 노랠 불러보았네

워어어 후후 우우 우

그냥 이별이 되니까

워어어어 허어 허 어어어

이 밤 그대의 맘이 부르던

그대의 맘이 더 전해오던

별헤는 하늘의 노래

사랑이 슬피 더 전해 오네

별이 빛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