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백지영

눈을 감아 그댈 기억해봐

 

눈물이라도 멈추지 않는 그대 추억을

 

헤어나려 벗어나려고 너무 애를 써도 소용없었어

 

혼자라도 괜찮을 거라고

 

그대 빈자리 채워질거라 믿어왔지만

 

가면갈수록 더해만가는 그대 그리움에 견딜수 없어

 

사랑했어 그대만을

 

이런 내맘 몰라 그대 나를 떠난 것 같아

 

후회했어 떠나갈때 눈물이라도 보여 그대를 잡아야 했어

 

사랑으로 영원할 거라고

 

나에게 이별은 다시는 오지 않을거라고

 

그대 곁에서 함께 할때면

 

다른 아무것도 필요없었어

 

가끔 그댈 미워하면서도

 

한번의 손길로 그대 품안에 안겼었지만

 

이젠 더이상 자신없다는 그대 그말한마디에 끝났어

 

사랑했어 그대만을

 

이런 내맘 몰라 그대 나를 떠난 것 같아

 

후회했어 떠나갈때

 

눈물이라도 보여 그대를 잡아야 했어

 

원망했어 떠난 그댈

 

그대없는 내가 걱정되지 않는 그대가

 

돌아와줘 나 여기서

 

천년이라도 사랑으로만 기다리겠어

 

오~~~~ 오~우~~

 

아니라해도 지쳤다해도

 

내게 이럴수는 없는 거잖아

 

사랑했어 그대만을

 

이런 내맘 몰라 그대나를 떠난 것같아

 

후회했어 떠나갈때

 

눈물이라도 보여 그대를 잡아야했어

 

라 라라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