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아름답습니다
백지영가끔 뒤를 돌아보죠 다시 혼자 걷게 될까
나의 발걸음은 줄죠..
가득 물잔을 채우듯 조심히 사랑을 주었죠
내게 셀 수 없이 많은 행복한 이야길
지켜 주세요 우리 두사람 가슴 아픈 날들에 지쳐도
하늘이 안된다 말린데도 지켜 주세요 이별에게 지지않게
많은 계단을 오른듯 숨찼죠
이제야 알았죠 내게 가슴벅찬 나의 사람이라는 걸
아름답도록 그대의 이름 붉은 입술에 새겨 불러요
끝없는 바다 저 한가운데 닻을 내려도 나의 마음 들리도록
아주 먼훗날 삶이 다하여 아픈 작별을 해도 웃어요
내게 준 사랑이 너무 많아 잠든 시간도 나는 행복한걸요
그댄 한여름 그늘같은 키 큰 나무 같아요 영원히
가끔씩 바람이 불러주는 노랠 들으면 나의 곁에 머물기를
나나나 나 나나 나나...
나나나 나 나...
나나나 나 나나 나나...
나나나 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