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Story

러블리즈(Lovelyz)

그저 잠시 눈을 감아볼래 난

깨고 싶지 않은 꿈만 같아 넌 아마

눈을 뜨면 사라질 것 같은데

그냥 꿈이었다고 그렇게 믿어야 할까

서툴게 건넸었던 안녕이란 말

며칠 밤을 고민해 겨우 꺼낸 그 말에도

어색한 웃음으로 인사하던 너

생각만으로 잠 못 드는 나였었는데

장난스럽게 얘기한 내 비밀 이야기

자꾸 네가 생각나 솔직히 뱉은 그 말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 이야기

멀어져 가는 아쉬운 기억들이

눈부시게 빛나던 너와의 모든 순간

매일 그려보곤 해 여전히 여전히

아름답게 비추던 저 하늘에 별마저

여전히 그 자리에

눈을 뜨면 사라질 것 같은데

그냥 꿈이었다고 그렇게 믿어야 할까

조용히 건넸었던 잘 가라는 말

며칠 밤을 고민해 겨우 꺼낸 그 말에도

나만큼 아프지는 않을 것 같아

눈물이 나서 잠 못 드는 나를 아는지

장난스럽게 얘기한 내 비밀 이야기

자꾸 네가 생각나 솔직히 뱉은 그 말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 이야기

멀어져 가는 아쉬운 기억들이

너와 함께 걸었던 그 시간 속에선

모든 게 살아 숨 쉬는 것 같아

포근히 날 안아주었던 너의 그 숨결마저도

아직 난 느낄 수가 있는데

널 처음 만난 이 계절에 혼자 남아서

익숙한 이 공간에 널 그려보았어

왜 너여야만 했는지 난 모르겠지만

너로 가득한 행복했었던 그날

눈부시게 빛나던 너와의 모든 순간

매일 그려보곤 해 여전히 여전히

아름답게 비추던 저 하늘에 별마저

여전히 그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