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웃는 건

임창정

네 곁을 채워주는 내가 될 거야

우릴 위한 시간이잖아

처음이후 내 가슴은

모를 만큼 넓어졌어

소란스럽던 내 생활

너로 인해 고요하고

날마다 보챘던 삶의 한숨들도

널 보며 웃게 됐어

 

 

 

처음엔 왜 몰랐는지

니가 나에 여지인걸

그때 난 어떤 고민에 빠져

널 제대로 못 봤나봐

얼마 후 널 보게 됐어

여전히 난 힘들었고

내 표정을 숨길 수 없었기에 내심

미안해야만 했어

 

 

 

상관없는 표정이었어 넌 그저

안스러운 듯 그렇게

뭔가 도움이 되고파

날 바라보고 있을 뿐

부담스럽진 않았어

오래 만난 친구처럼

난 네게 걱정을,

넌 내게 위안을,

그렇게 함께 했어

 

 

 

처음엔 왜 몰랐는지

줄곧 넌 날 봐왔는데

그때 난 어떤 고민에 빠져 있어서

널 볼 수 없었나 봐

니 곁을 채워주는 내가 될 거야

우릴 위한 시간이잖아

처음이후 내 가슴은

모를 만큼 넓어졌어

소란스럽던 내 생활

너로 인해 고요하고

날 마다 보챘던

삶의 한숨들도

널 보며 웃게 됐어

오늘도 넌 내게 물었지

얼만큼 널 생각하냐고

미안해하며 난 말했어

잠시 딴 생각 했었다고

 

 

 

니 곁을 채워주는 내가 될 거야

우릴 위한 시간이잖아

처음이후 내 가슴은

모를 만큼 넓어졌어

소란스럽던 내 생활

너로 인해 고요하고

날 마다 보챘던

삶의 한숨들도

널 보며 웃게 됐어

상관없는 표정이었어 넌 그저

안스러운 듯 그렇게

뭔가 도움이 되고파

날 바라보고 있을 뿐

부담스럽진 않았어

오래 만난 친구처럼

난 네게 걱정을,

넌 내게 위안을,

그렇게 함께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