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임창정좋은 사람 바로 너란걸
언제나 웃는 사람
길을 걷다 내 손을 잡아주는 사람
익숙해도 처음처럼
내 눈을 바라보는
늘 오늘 같이 다시 어제처럼
가끔은 또 실수한다 해도
너는 그저 그게 나이기에
다 괜찮다는 거잖아
조금은 또 못해도 괜찮잖아
니가 알아주면
조금 천천히 갈수 있어
난 니가 있으니까
주저앉아 머무르지 않아
니 손이 있을 거니까
너의 생각만큼 작지 않아 너란 사람
내겐 그래
좋은 사람 바로 너란 걸
그 날은 속상해도
차 안에서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
다시 듣는 농담도
처음처럼 받아주는
늘 오늘 같이 다시 어제처럼
가끔은 좀 느리다고 해도
너는 그저 그게
함께니까 다 괜찮다는 거잖아
조금은 또 모르는 게 괜찮잖아
니가 알아주면
조금 좀 천천히 갈 수 있어
난 니가 있으니까
주저앉아 머무르지 않아
니 손이 있을 거니까
너의 생각만큼 작지 않아 너란 사람
내겐 그래
가끔 니가 괜찮지 않을 때 (언젠가)
문득 니가 한숨을 쉴 때
너도 나처럼
내게 기대진다는 것 때문에
내가 행복해
가슴에 내 지난 상처
나보다 오래 아파한 사람
잠시 머무를 이 삶이 내게 선물한
영원히 사랑할 너
조금은 또 모르는 게 괜찮잖아
니가 알아주면
조금 천천히 갈 수 있어
난 니가 있으니깐
주저앉아 머무르지 않아
니 손이 있을 거니까
너의 생각만큼 작지 않아 너란 사람
내겐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