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나를 부를 때

임창정

 

널 지울 수가 없기에 널 가질 수가 없기에

그 힘겨운 기다림을 이제는 그만하려고해

 

그 잔인한 이별에도 꼭 안고있던 추억을

나 너에게 돌려주고 먼길을 떠나가려고해

 

이미 내겐 너를 잡을 힘조차 없지만

너무 행복했기에 소용없는 미련이 남는걸

 

잘못된거야 처음 만난 날부터

나만이 너를 지킬 수 있다 생각했었어

내가 아닌걸 너의 소중한 사랑

너의 선택은 나를 스쳐만 간거야

 

이미 내겐 너를 잡을 힘조차 없지만

너무 행복했기에 지금내가 너무나 초라해

 

잘못된거야 처음 만난 날부터

나만이 너를 지킬 수 있다 생각했었어

내가 아닌걸 너의 소중한 사랑

너의 선택은 나를 스쳐만 갔던거야

 

미워할수록 커져가는 그리움

더 이상 이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기에

아침이 없는 세상을 향해 떠나

다시는 너를 볼 수 없는 세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