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오늘도 역시 아픈 가슴 이끌고

거울 앞에 내 모습을 바라보게 되죠

[규현] 어떤 모습도 세상 슬픔 다 가진

표정까지 지어보며 생각하게 되죠

 

[동해] 너는 조금도 잠시도 지치지도 않았는지

[려욱] 내 모든 걸 놓치지 않고 따라하죠

[동해] 거울처럼 그 사람도 내가 사랑 준만큼만

[성민] 따라오면 안 되는지

 

[모두] 가슴아 너무 미안해

너도 사랑 받고 싶어 하는데

 

[예성] 못난 난 아픔만 줘서

 

[모두] 가슴아 너무 미안해

항상 그대와 같이 하고픈데

 

[성민] 이별만 나와 함께 하고

[규현] 메아리처럼 한두 발짝 뒤에만 서있죠

 

[려욱] 사랑한다고 수천 번을 말해도

잊어 달란 그 한 마디에 이별을 하죠

[동해&은혁] 나쁘다고 지운다고 그댈 원망을 해봐도

 

[성민] 그럴 때면 내 가슴은 더 혼을 내죠

[동해] 그러지 말라고 언젠간 내게 돌아 온다며

[려욱] 어리석은 기댈 하죠

 

[모두] 가슴아 너무 미안해

너도 사랑 받고 싶어 하는데

 

[규현] 못난 난 아픔만 줘서

 

[모두] 가슴아 너무 미안해

항상 그대와 같이 하고픈데

 

[려욱] 이별만 나와 함께 하고

[규현] 메아리처럼 한두 발짝 뒤에만 서 있죠

 

[동해]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바라보며

어느샌가 너와 닮아 가는 내 모습

너와 다른게 하나도 없어

내 눈엔 너 하나 내 마음 너 하나 비춰

 

[은혁] 어쩌죠 이젠 정말 끝이죠 그토록 울고 불고

매달려도 아무런 기대 마저도 이제는 없죠

웃을수 있을거라 믿어

가슴에 눈물이 흘러 시간이 흘러가도

상처만 더할 뿐이죠

 

[모두] 가슴아 너무 미안해

너도 다른 사랑을 하게 되면 아픔을 잊고 살 텐데

가슴아 너무 미안해

사랑은 영원을 말 하고픈데 현실은 이별을 말하죠

 

[예성] 못난 난 미련이라 해도 그리워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