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One Fine Spring Day) (Sung By 려욱)

SUPER JUNIOR (슈퍼주니어)

 

그날처럼 따뜻한 바람 불고

그대가 사랑하던 화분엔 꽃이피고

어느샌가 봄날이 드리워도

아직도 난 깊은 겨울 잠을 자고싶어

 

아주 멀리 아주 멀리 그대가 있나요

사실 난 그대가 너무 그리운데

아주 작은 아주 작은 사소한 것들에도

매일 그대가 생각이나

 

방 안 가득 남아 위로해주던

그대 향기가 꽃 속에 다 흩어져

언젠가는 느낄 수 없을까봐

그대 있던 공기라도 붙잡아 두고 싶어

 

아주 멀리 아주 멀리 먼곳에 있나요

사실 난 그대가 매일 그리운데

아주 작은 아주 작은 사소한 것들에도

매일 그대가 생각이나

 

하루가 몇 달이 되고

언젠가는 내 맘에도

오늘같은 새 봄이 올텐데

 

아주 멀리 아주 멀리 먼 곳에 있네요

그대의 매일은 봄날이라 믿어

아주 먼 날 아주 먼 날 그대 나를 만나면

함께였다고 얘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