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지워가네
장범준비를 맞으며 걷다 보니
니가 떠올라
그땐 우린
마주 잡았던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꿈을 쫓아 가네
별이 가득한 조용한 밤에 너와 나
그때 우린
가득 담았던
서로의 맘을 확인하며
밤을 지워 가네
조금만 더 그대와
사랑하려 했지만
꿈 속에서 그대는
점점 나를 잊어가
몰랐던 처음으로 돌아가
그대여 그대여
손을 잡고서 걷던 길을
혼자 거닐며
너를 지워 가네
조금만 더 그대와
사랑하려 했지만
꿈 속에서 그대는
점점 나를 잊어가
몰랐던 처음으로 돌아가
그대여 그대여
몰랐던 그때로
처음으로 돌아가
그대여 그대여
몰랐던 그때로 처음으로 돌아가
그대여 그대여 오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