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가슴

케이윌

그렇게 쉬울 줄 몰랐죠

나를 잊을 줄은 알았지만

그렇게 빠를 줄 몰랐죠

다른 사람 생길 줄 알았지만

나밖에 나 밖엔 안 된다며

울던 그대 곁에

어떻게 다른 사람이 있죠

왼쪽 가슴이 너무 아파

뭔가 누르는 것만 같아

하루 종일 숨을 쉴 때마다

니 생각이 떠오르거나

니 소식이 들릴 때마다

몇 달째 이렇게 계속 아파

잘한 일이라고

몇 번을 다짐해봐도

 

어떻게 웃을 수가 있죠

아직도 난 숨도 못 쉬는데

어떻게 행복할 수 있죠

모든게 난 어색하기만 한데

나 없이 나 없인 못 산다며

울던 그대 눈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보죠

왼쪽 가슴이 너무 아파

뭔가 누르는 것만 같아

하루 종일 숨을 쉴 때마다

니 생각이 떠오르거나

니 소식이 들릴 때마다

몇 달째 이렇게 계속 아파

잘한 일이라고

몇 번을 다짐해봐도

다짐해봐도 다짐해봐도

하고 또 해봐도

넌 내 여자 같아 아직도

넌 내 여자 같아

어떻게 널 보내란 말이야

왼쪽 가슴이 너무 아파

뭔가 누르는 것만 같아

하루 종일 숨을 쉴 때마다

니 생각이 떠오르거나

니 소식이 들릴 때마다

몇 달째 이렇게 계속 아파

잘한 일이라고

몇 번을 다짐해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