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내 탓이야 고마워 덕분이야

툭하면 내뱉던 네 그 말버릇

너도 힘든 걸 난 다 아는데

아마 넌 내가 바본 줄 아나 봐

우는 얼굴로 나 힘들다 하면

정말 나아질까

그럼 누가 힘들까 아프다 징징대면

모두 다 괜찮아지는데

전부 다 똑똑해보이네

내 맘의 문은 그래서 더욱더 닫혀있네

쉽게 열지 못해 바보 처럼 보일때

내 맘이 더 편해져 늘 속돌 늦췄네

넌 빨리 달려가라며 등 떠밀어

좀더 위로 재촉하네 매일 고속도로를

달려가는 것만 같아서 브레이크

밟고 잠시 쉬었다 걸었다 가는 길을 택해

앞만 보고 달리다가 놓친길로 Back

Baby I'm so lonely so lonely

나는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지친 널 볼 때면 내가 너에게

혹시 짐이 될까 많이 버거울까

외로움 그대로 내비둬

억지로 밝아질거 뭐있어

내가 나인게 뭐 어때서

숨기려고 하는거야 숨지마 그대로 서

거기서 거기 사람 사는게 다

거짓에 거짓 살아가는게 다

전부 다르면서 결국 똑같다는거

알면서도 나 혼자만 끝까지 또 밝은척

먹구름이 오면 걍 그대로 둬

비 내리고 전부 젖게 놔둬

그냥 그렇게 지나가게 해

어둠이 가고 결국에는 빛이 보일때

큰 의미 두지 말고 기억해

그냥 그렇게 지나가게 해

우린 함께 있지만 같이 걷질 않잖아

외로움과 괴로움 기억 하나 차인 건데

넌 왜 자꾸 다르게만 적으려 하는 건지

Baby I'm so lonely so lonely

나는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Baby you're the only the only

더는 혼자인 것 같지 않아요

지친 널 볼 때면 내가 너에게

작은 힘이 될게 작은 힘이 돼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