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꿈 (feat. 양희은)

아이유(IU)

밉게 우는 건 이제 그만 할까

이대로 어디로든 갈까 아니면 눈을 감을까

 

그렇게 아픈 건 잊어지지 않아

시간에 기대어 봐, 가만 한낮에 꿈을 꾸듯이

 

살랑 바람이 가만히 날 어루만져 눈물이 날려

 

같이 있으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그래 줄 사람 어디 없나

비가 내리면 햇살을 대신하는 사람

늘 같은 사람 어디쯤 있나

 

행여나 그 사람 내 곁으로 오면

하루 다 나를 안아주면 그때나 웃어나 볼까

 

나만 혼자란 생각만 안 들게 해줘 날 웃게 해줘

 

같이 있으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그래 줄 사람 어디 없나

비가 내리면 햇살을 대신하는 사람

늘 같은 사람 어디쯤 있나

 

행여나 그 사람 내 곁으로 오면

하루 다 나를 안아주면 그때나 웃어나 볼까

 

졸리운 책은 덮어두고 한낮에 꿈을 꾸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