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하지 못할 그 한마디 대신..

못된 척 난 그댈 떠밀어 버렸죠..

 

그댄 아직 어린애.. 아직도 여리기만 해..

이럴땐 험한 욕 해도 괜찮은데..

 

아쉬워서.. 그래도 아쉬워서..

그 마음 다 주고도 모자란 그대가..

분에 넘쳐서.. 정말 숨이 멎을 것 같아..

늦기전.. 이쯤에 떠나요..

 

펑펑 우는 그댈 달래지 못했죠..

잘 지내란 인사 한마디 못한채..

 

내가 정말 그대를.. 사랑하긴 했나 봐요..

하지만 난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쉬워서.. 그래도 아쉬워서..

그 마음 다 주고도 모자란 그대가..

분에 넘쳐서.. 정말 숨이 멎을 것 같아..

늦기전.. 이쯤에 떠나요..

 

누구보다 잘 해낼거라 믿으며

저 바람에 내 맘 전해요

 

아쉬워서.. 그래도 아쉬워서..

그 마음 다 주고도 모자란 그대가..

분에 넘쳐서.. 정말 숨이 멎을 것 같아..

늦기전.. 이쯤에 떠나요..

 

분에 넘쳐서.. 정말 숨이 멎을 것 같아..

늦기전.. 이쯤에 떠나요..

 

늦기전.. 이쯤에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