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M.C The Max

 

 

 

난 버릴수 없어요

난 잊을수도 없어요

또 아파도 다시 난 안아요

그대란 기억을 지켜요

 

또 지우라 하네요

또 모질게도 말해요

날 밀어도 다시 난 잡아요

그대만 가슴에 담아요

 

단 한번만 다시 한번만

그 눈물속에 감춰진 진심을 말해요

내가 지킬께요

 

나 그만큼 또 그만큼

내 작은 미움 만큼만 그대를 보내요

처음부터 그랬듯이

 

난 끝내 기침처럼

난 끝내 숨길 수 없죠

숨 죽여도 다시 난 알아요

그대란 자국이 남아요

 

단 한번만 다시 한번만

그 눈물속에 감춰진 진심을 말해요

내가 지킬께요

 

나 그만큼 또 그만큼

내 작은 미움 만큼만 그대를 보내요

처음부터 그랬듯이

 

나 알죠 버틸수록 흔들려질 사랑

허나 나는 차마 그댈 접을 수가 없죠

 

나 눈물이 또 눈물이

내안에서 차서 넘쳐요

얼만큼 흘러야 날위해 사는지

 

사랑해요 사랑해요

나 아무래도 안되요

보내지 못하는 못난 나를

용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