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 (20th edition)

엠씨더맥스 (M.C the MAX)

한참을 앓고 있죠

사랑한단 뜻이에요

이 사랑을 깨달은 순간이

제 인생에 제일 힘든 날이었죠

피할 수 없어 부딪힌 거라고

비킬 수도 없어 받아들인 거라고

하지만 없죠 절 인정할 사람

세상은 제 맘 미친 장난으로만 보겠죠

바람이 차네요 제 얘기를 듣나요

저 같은 사랑해봤던 사람 혹 있다면은

절 이해할 테죠

단념은 더욱 집착을 만들고

단념은 더욱 나를 아프게 하고

어떻게 하죠 너무 늦었는데

세상과 저는 다른 사랑을 앓고 있네요

피할 수 없어 부딪힌 거라고

비킬 수도 없어 받아들인 거라고

하지만 없죠 절 인정할 사람

세상은 제 맘 미친 장난으로만 보겠죠

담배도 없네요 달도 쓸쓸하네요

저 같은 사랑 시작한 사람 혹 있다면은

도망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