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더 견뎌낼 수 있어서

힘들어도 바라볼 수 있어서

내 슬픔 모두 잊을 수 있어서

너를 지금까지 잊지 못한거야

 

슬퍼도 나 눈물조차 없어서

나 이렇게 또 웃고 있지만

얼어버린 네 마음을 내가 놓쳐서

불러보고 외쳐봐도 멀어져, 멀어져

 

이렇게 나 숨을 쉴 수가 없도록

가슴이 너무 아파 오는 걸

나 조차도 견딜 수 없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알면서도 이렇게 멀어지잖아

 

눈물에 나 앞을 볼 수 없어서

나 이렇게 널 잡고 있지만

지쳐버린 네 맘을 내가 몰라서

잡으려고 애써봐도 멀어져, 멀어져

 

이렇게 나 너를 볼 수가 없도록

눈물이 가득 차 오르는 걸

나조차도 버틸 수 없이 아픈 상처를

너는 알면서도 이렇게 멀어지잖아

 

아직까지 못다한 말 있다면

마지못해 화라도 내 준다면

혹시 나를 잊지 못해 다시 온다면

내 마음 다 알아준다면

 

숨을 쉴 수 없도록

가슴이 너무 아파 오는 걸

나 조차도 견딜 수 없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알면서도 이렇게 멀어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