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흐르고 숨이 가빠오고

굳은 표정 위로 서로 못한 말만 가득해

 

두 눈 꼭 감고서 내 맘을 닫아보지만

꼭 감은 두 눈 사이로 내 맘 숨길 수가 없어

 

내 사랑은 또다시 이별을 말 한다

아직 난 사랑이 뭔지 몰라서

물어본다 변명이다 모든 걸 알면서도

 

마지막으로 널 내 눈에 담고 싶지만

흐르는 눈물 보일까 고갤 들 수가 없어

 

내 사랑은 또다시 이별을 말 한다

아직 난 사랑이 뭔지 몰라서

물어본다 변명이다 모든 걸 알면서도

 

버려진 내 사랑 이야기

끝은 똑같은 얘기지만

 

시간이 가도 지우지 못한 채

다시 내게 돌아온다면

아무 말 없이 난 너를 안아줄 텐데

 

힘겨웠던 기억 모두

혼자이던 그 시간마저

 

내 이별은 너에게 사랑을 말한다

 

아직 내 사랑은 끝이 아닌 걸

물어본다 변명이다 모든 게

 

시작이다 나에게 다시 돌아오면

아직 못 전한 마음까지 너에게 줄게

 

하지 못한 그 한 마디 너를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