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은 듯이 그렇게 천천히 잊어보려 해

 

붙잡고 싶지만 그대의 마음이 다른 곳으로 흘러서

애를 써 봐도 매달려도 달아나잖아

 

돌아서는 그대 뒷모습마저 두 눈에 담아

 

어김없이 터져버린 눈물이 마음이 그대에게 전해져 가기만을

한없이 잊어도 언젠가 그때의 우리를 기억하길 바래

 

붙잡고 싶지만 그대의 마음이 다른 곳으로 흘러서

애를 써 봐도 매달려도 달아나잖아

 

돌아서는 그대 뒷모습마저 두 눈에 담아

 

어김없이 터져버린 눈물이 마음이 그대에게 전해져 가기만을

한없이 잊어도 언젠가 그때의 우리를 기억하길 바래

 

언제나 힘들면 여기 내 곁에 돌아와

변함없이 기다린 그대만을 바라는 내게로

 

멈춰진 시간 속에 그대가 우리가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남아서

잊혀 지지 않게 부르는 하모니 그대에게도 들리기를

 

멀리 흩어지는 그대